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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규제로 세종 등 지방 주택시장 '초토화'

세종 작년 8월 대비 지난달 주택 매매량 64.5%↓

  • 웹출고시간2018.09.18 13:23:40
  • 최종수정2018.09.18 16:49:46

시도 별 8월 주택 매매거래량

ⓒ 국토교통부
[충북일보=세종]정부의 잇단 주택시장 규제 정책에 따라 광주를 제외한 지방 주택시장이 초토화되고 있다.

특히 지방 주택시장을 견인해 온 세종시는 지난달 주택 매매 거래량 감소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6만5천945건으로 작년 같은 달 9만6천578건보다 31.7%, 최근 5년간 평균(8만2천358건)보다는 19.9% 줄었다.

또 올 들어 8월까지 누적 매매거래량(56만7천27건)은 작년 같은 기간(65만2천750건)보다 13.1%, 최근 5년간 평균(65만6천669건)보다는 13.7% 적었다.

17개 시·도 가운데 작년 같은 달 대비 감소율은 △세종(64.5%) △울산(51.5%) △부산(50.3%) △서울(44.0%) 순으로 높았다.

세종은 작년 8월 626건이던 매매거래량이 올해 같은 달에는 222건으로 급감했다.

4개 지역 가운데 서울(전 지역)·세종(신도시)·부산(해운대 등 7개 구)은 박근혜 정부가 2016년 11월 3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 각종 주택 정책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규제를 받는 지역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가 올해 4월부터 2주택자 이상에 대해 양도세를 무겁게 물리기 시작한 뒤 서울 전 지역은 매매가가 폭등했다.

이른바 '똘똘한 한 채'를 선호하는 상당수 다주택자가 지방의 아파트를 모두 판 뒤 서울 아파트를 사들이는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반면 세종과 부산은 한국감정원 조사 가격 기준으로는 최근 들어 매매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을 제외한 부산과 세종은 '조정대상지역'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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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