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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심한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 '올랐나,내렸나'

국민은행 발표 "8·2 대책 발표 뒤에도 상승·보합세"
한국감정원은 "7개월여만에 처음 1주간 0.06% 하락"
공공기관인 감정원이 국민은행보다 대체로 상승률 낮아

  • 웹출고시간2017.11.04 13:27:17
  • 최종수정2017.11.04 13:27:16

민간 금융기관인 국민은행과 공공기관인 한국감정원이 각각 발표하는 세종시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통계에서 서로 상반된 결과가 나와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사진은 10월 30일 조사 기준(국민은행) 주간 매매가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2.05%를 기록한 세종시 2-2생활권(새롬동) 아파트 단지 모습.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세종] 정부가 '8·2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에 이어 '10·24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발표한 뒤 전국 아파트 매매시장이 침체되고 있다.

특히 이들 대책의 주요 목표지역이 된 서울과 세종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매매가 상승세가 크게 둔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민간과 정부산하 기관이 각각 발표하는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통계에서 서로 상반된 결과가 나와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세종 상승률,한국감정원이 국민은행보다 낮아

민간 금융기관인 국민은행이 운영하는 KB부동산은 지난 10월 30일 조사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 통계를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세종시 아파트 ㎡당 매매가는 '8·2 대책' 발표 이후에도 매주 조금씩 오르거나 그대로일 뿐 내리지는 않고 있다. 조사 시기 별 가격은 △7월 31일 303만 원 △8월 28일 304만 원 △9월 25일 309만 원 △10월 9일 309만 원 △10월 16일 310만 원 △10월 23일 310만 원 △10월 30일 311만 원이었다.

국토해양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감정원도 KB부동산과 같은 주기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 통계를 발표한다.

이에 따르면 10월 30일 조사 기준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는 1주전보다 0.06%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일보 11월 2일 보도>

한국감정원 통계로 보면 올 들어 세종시 매매가가 떨어진 것은 3월 13일(0.02%) 이후 7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이 기관이 발표한 세종시 주간 매매가 상승률은 △7월 31일 0.27% △8월 28일 0.02% △9월 25일 0.04% △10월 9일 0.00%△10월 16일 0.01% △10월 23일 0.02%였다.

두 기관이 발표하는 통계는 작성 주기(1주)는 같으나, 산정 기준은 약간 다르다.

국민은행은 단위면적(㎡) 당,한국감정원은 전체적인 매매가 변화를 기준으로 각각 통계를 낸다. 세종시의 경우 정부 산하기관인 한국감정원 자료가 국민은행 통계보다 대체로 상승률이 낮은 편이다.

◇세종 새롬동, 주간 상승률 전국 최고

국민은행이 발표하는 전국 평균 아파트 시세는 10월 16일 이후 30일까지 3주째 ㎡당 310만 원으로 변동이 없었다.

하지만 정부가 잇달아 발표한 부동산 규제 대책으로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오르는 지역은 8월 이후 크게 줄어들고 있다.

10월 30일 조사 기준으로 보면 17개 시·도 가운데 매매가가 오른 곳은 서울과 세종 뿐이었다. 전국적으로 거래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제주는 356만 원에서 355만 원으로 내렸고, 나머지 14개 시·도는 변동이 없었다.

서울은 세종과 함께 전국에서 규제가 가장 강한 데도 623만 원에서 625만 원으로 올랐다.

310만 원에서 311만 원으로 상승한 세종은 아파트가 있는 15개 읍·면·동 가운데 신도시 3개동(새롬,어진,종촌)에서만 올랐다. 나머지 12개 읍·면·동은 1주전과 같았다.

세종시내에서는 올해 4월 입주가 시작된 새롬동(2-2생활권)이 390만 원에서 398만 원으로 8만 원(2.05%) 올라,상승률이 읍·면·동 단위로는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세종에서 단위면적 당 가격이 가장 비싼 어진동은 476만 원에서 478만 원으로 2만 원(0.42%) 올랐다.

종촌동은 334만 원에서 335만 원으로 1만 원(0.30%) 상승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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