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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회 단양온달문화축제 성황

관람객 15만 명 발길로 북새통 이뤄

  • 웹출고시간2017.10.09 13:42:55
  • 최종수정2017.10.09 16:50:00

3일간의 축제기간 동안 15만 여명이 다녀간 21회 단양 온달문화축제장에 많은 관람객들이 고구려 전통공연을 감상하고 있다.

[충북일보=단양] '온달과 평강, 달과 강 낭만축제'란 주제로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 동안 열린 21회 단양온달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추진위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전국에서 15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했다.

단양온달문화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한 축제는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일원에서 28개의 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축제 행사장은 가을 나들이를 온 관람객의 발길로 북새통을 이뤘다.

축제 첫날인 지난달 29일 화려한 뮤지컬 갈라쇼로 진행된 개막식으로 축제의 서막을 올렸다.

둘째 날 지난달 30일엔 첫날부터 이어진 온달산성 전투와 온달평강 팔씨름 대회, 도전 온달장군, 윷놀이 한마당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달강달강 콘서트와 고구려 무예시연, 온달평강 연극 '달강달강', 버스킹 등 다채로운 공연도 이어져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온달산성 전투는 시원하고 짜릿함을 선사하며 자녀를 동반한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체험행사와 공연은 마지막 날까지 진행돼 축제의 흥을 계속 이어갔다.

마지막 날인 지난 1일에는 흥겨운 남사당놀이로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온달장군 선발대회는 대규모 행사에서 탈피해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재미를 가미한 유쾌한 행사로 치러져 관람객에게 호평을 받았다.

특히 복식과 난전, 대장간, 병장기 등 다양한 고구려 체험행사가 마련된 고구려 테마존은 연일 북새통을 이루며 축제의 킬링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고구려 의상을 입은 관람객만 입장할 수 있는 테마존은 엽전을 사용해야 체험을 즐길 수 있는데다 배우들의 익살스러운 퍼포먼스가 더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석고 공예와 전통한과 만들기, 추억의 뻥튀기 등 체험행사는 중·장년층 관람객의 향수를 자극하며 발길을 유혹했다.

여기에 전통 다도·다식과 전통부채 만들기, 우리고장 문화재 체험(벼루장, 사기장), 탁본 체험 등 학습적 요소가 가미된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청소년 관람객에게 인기가 높았다.

밤 시간대에는 단양읍 수변거리와 나루공연장 등지에서 버스킹, 콘서트 등 공연행사가 이어져 가을 로맨스를 선물했다.

단양지역 인기 관광지를 1년간 할인 받을 수 있는 온달평강증과 무료 셔틀 택시·버스 등 다양한 관람객 편의 시책도 축제 흥행에 한몫했다.

김대열 단양문화원장은 "이번 온달문화축제에는 15만 여명의 나들이객이 찾아 전국축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축제는 지역 기관단체와 자원봉사자의 헌신적인 참여가 성황을 이루는데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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