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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파트 ㎡당 평균 매매가 '300만원' 첫 돌파

KB부동산 조사…1년 1개월여 사이 22%인 54만원 올라
신도시는 360만원,어진동 '더샵레이크파크' 473만원 최고
7월 전체주택 매매가는 0.69% 올라 상승률 전국 1위 기록

  • 웹출고시간2017.07.31 17:46:35
  • 최종수정2017.08.01 03:53:49

KB부동산에 따르면 7월 24일 기준 세종시내에서 평균 매매가가 가장 비싼 아파트는 어진동 호수공원 인근 '더샵레이크파크'로, ㎡당 473만원이었다. 이 아파트는 국회 분원 유력 후보지로 인근 유보지가 거론되면서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내 아파트 ㎡당 평균 매매가가 처음으로 300만원을 돌파했다.

시내에서 매매가가 가장 비싼 곳은 어진동,소담동,보람동 순이었다. 세종의 7월 전체 주택 평균 매매가 상승률은 0.69%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다.

◇평당 990만원,경기 안산시와 비슷
KB부동산이 가장 최근 발표한 전국 아파트 시세(7월 24일 조사 기준)를 보면 1주간 가격이 오른 곳은 모두 6개 시·도였다.

서울이 605만원에서 610만원으로 5만원(0.83%) 올라,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세종시 298만원에서 300만원으로 2만원(0.67%) 상승, 그 다음이었다.

나머지 4개 시·도(부산,인천,경기,제주)는 1만원씩 올랐다.

반면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남은 148만원에서 147만원으로 1만원 내렸다. 나머지 10개 시·도는 가격 변동이 없었다.

세종은 평(3.3㎡) 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990만원에 달했다.

올 들어 세종의 매매가 상승률은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5월 9일 치러진 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문재인 현 대통령 등 주요 후보가 세종시 육성 방안을 주요 공약에 포함시킨 게 주요인이다.

세종의 아파트 시세는 작년 6월 13일 조사 당시 ㎡당 평균 246만원이었다.

따라서 1년 1개월여 만에 54만원(22.0%) 오른 셈이다. 같은 기간 서울은 532만원에서 610만원으로 78만원(14.7%) 올라,상승률이 세종보다 7.3%p 낮았다.

7월 24일 기준 세종의 평균 매매가(300만원)는 경기도 안산시(302만원)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안산은 경기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13번째로 높았다. 경기도에서 가장 비싼 지역은 과천(1천62만원)이었다.
◇세종 동 지역 평균은 ㎡당 360만원

세종시내에서 아파트가 밀집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동 지역)는 대부분 시 전체 평균(300만원)보다 훨씬 높았다.

관련 통계가 있는 9개 동 가운데 고운동(282만원)을 제외하고 모두 300만원이 넘었다.

조치원 등 6개 읍·면을 제외한 동 별 가격을 산술평균하면 360만원으로,시 전체 평균보다 60만원(20.0%) 높았다.

동 별 평균가격은 △어진동(453만원) △소담동(419만원) △보람동(398만원) △새롬동(381만원) △도담동(도담동(378만원) 순이었다.

주요 동의 단지 별 평균가격을 보면 어진동의 경우 '더샵레이크파크'가 세종시내에서 가장 비싼 473만원이었다. 같은 동의 센트럴시티는 435만원을 기록했다.

도담동은 도램마을 9단지(제일풍경채 센터럴파크)가 449만원, 같은 마을 14단지(한림풀에버)는 440만원이었다.

소담동은 새샘마을 3단지가 454만원, 중흥S클래스리버뷰(M1블록)는 440만원을 기록했다.

새롬동은 새뜸마을14단지(더샵힐스테이트)가 446만원, 같은 마을 11단지(〃 )는 436만원이었다. 보람동은 호려울마을 10단지(중흥S클래스리버뷰2차)가 409만원,같은 마을 5단지(제일풍경채)는 402만원을 기록했다.

2017년 7월 시도 별 주택 매매가 변동률.

ⓒ 한국감정원
◇7월 주택매매가 상승률 전국 최고

한편 한국감정원이 31일 발표한 '7월 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달(6월 12일 대비 7월 10일 기준) 아파트를 포함한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평균 0.18% 올랐다.

상승률이 6월(0.21%)보다 0.03%p 낮았으나, 작년 같은 달(0.14%)보다는 0.04% 높았다.

7월 시·도 별 상승률은 △세종(0.69%) △서울(0.41%) △부산(0.29%) 순으로 높았다. 하지만 정부가 발표한 '6·19 부동산 시장 안정화 대책'의 영향으로 이들 3개 시·도 모두 전월보다는 상승률이 크게 떨어졌다. 6월 상승률은 △세종 1.67% △서울 0.66% △부산 0.38%였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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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