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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감물감자축제, 지역축제로 성장

축제참여 원활히 하려면 주차장 확보 필요

  • 웹출고시간2017.06.18 14:34:34
  • 최종수정2017.06.18 14:34:34

지난 17일 괴산 감물면사무소 인근 감자캐기 체험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이 감자를 캐며 즐거워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괴산 감물면사무소 일원에서 열린 '제7회 감물감자축제 및 경로잔치'가 지역축제로 자리잡으면서 마무리됐다.

하지만 문제점도 찾아냈다. 감물면을 찾은 방문객들이 차량을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하고 축제장도 좁은 골목길과 한정된 면적으로 한정되는 등의 문제점도 안고 있다.

감물면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 출향인사, 자매결연 관계자 등 7천5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16일 전야제행사로 주민자치프로그램인 난타공연, 중원메아리의 색소폰공연 개그우먼 라윤경의 진행으로 한층 더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17일 본행사로 주민차치프로그램인 댄스스포츠의 공연, 오성중학교의 농악대 공연, 감물초등학교의 오카리나(바이올린) 연주, 중원대 총학생회에서 22개 마을 장수어르신을 모시고 발씻겨드리기 행사가 진행됐다.

괴산 감물면사무소로 들어가는 좁은 골목길 양쪽으로 시식코너가 마련돼 있다. 많은 사람들이 무료 시식코너를 이용하고 있다.

ⓒ 엄재천기자
개회식에서는 지역발전에 공헌한 신기마을 강영식 씨가 모범군민표창,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노모를 극진히 봉양한 남양동마을 강태옥 씨, 계담마을 안병일 씨가 효행패를 받았다.

관내 초·중학교 제1회 감자관련 시·그림 시상 및 전시장이 열려 지역의 축제를 더욱 빛냈다.

감자 캐기 체험행사는 접수와 동시에 당초 계획 인원이었던 200명을 넘어 500여명이 신청해 추가로 체험장을 확대 진행하는 등 즐거운 함성 속에 축제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부대행사로는 친환경감자 직거래장터, 표고버섯, 친환경 농산물, 친환경 가공품, 짚풀공예 전시, 솔방울공예 체험장을 신설해 행사의 품격을 한층 더 끌어올렸으며 직거래를 통한 품질 좋은 감자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됐다.

특히 생감자를 이용한 떡볶이, 옹심이수제비, 감자만두, 감자피자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소비자들이 감자관련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시식코너를 운영하면서 많은 인파가 몰렸다.

농가의 높은 소득창출의 계기로 자리 매김한 감물감자축제는 품격있는 축제로 지켜봐야 할 뜨거운 감자였다.

한 지역 주민은 "시식코너는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성황을 이루었다"며 "하지만 비좁은 골목길에서 치루다보니 사람들끼리 부딪치고 더운 날씨에 짜증도 났다"고 전했다.

이어 "축제장을 면사무소보다는 좀더 넓은 곳으로 옮기고 주차장도 마련해서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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