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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4.02 15:14:44
  • 최종수정2017.04.02 15:14:44

괴산군(읍)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내에서 열린 괴산 미선향축제에서 많은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미선나무 판매 묘목을 살펴보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미선의 고향, 괴산이 들려주는 봄향기'라는 주제로 지난 달 31일부터 2일까지 괴산군 괴산읍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일원에서 개최된 제2회 괴산 미선향 축제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축제는 학술행사를 시작으로 관내 어린이 사생대회 및 백일장과 개막행사가 진행됐다.

괴산 체육회 협조로 이루어진 성불산 등산대회와 괴산 예총 오케스트라의 연주공연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마무리됐다.
행사기간 내내 중원대학교 연극영화과 학생들의 미선나무 주제공연인 미서니 전설공연이 축제기간 3일 내내 공연돼 축제를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미선나무를 쉽게 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궂은 날씨와 갑작스러운 기온 저하로 야외 미선나무 단지에 미선나무가 만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미선향테마파크 메인 온실에는 미선나무 분재가 활짝 개화해 그윽하고 진한 향기와 아름다운 꽃 자태를 뽐내며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미선나무의 산업화를 위한 미선화장품 체험 및 판매행사, 미선삼겹살·미선김치 무료시식회 등을 통해 미선나무의 기능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기간동안 축제장에는 약 4천5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미선나무 축제를 즐겼다.

괴산미선향축제 추진위원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찾아주신 관광객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괴산 미선나무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홍보하고, 산업화를 촉진하여 지역의 발전 및 괴산 미선향 축제를 괴산군의 대표 봄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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