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 '작약꽃' 새로운 농가 소득작목으로 주목

충주시농업기술센터, 결혼시즌 겨냥 이달부터 작약꽃 8품종 출하 시작

  • 웹출고시간2017.03.15 13:28:11
  • 최종수정2017.03.15 13:28:11

충주시 노은면 안락2리 김오장 농가에서 재배, 본격 출하를 앞두고 있는 작약하우스.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에서 화훼산업이 새로운 농가 소득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진천군이 경부 및 중부고속도로와 인접, 장미를 주종목으로 화훼산업이 번창하고 있으나 앞으로 충주지역도 화훼산업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작약'을 선정, 지난 2010년부터 센터 내 소득작목시험포장에서 지역적응 시험을 실시했다.

센터는 적응 시험을 거쳐 선발된 8품종을 2012년 충주시 노은면 안락2리 김오장(65)농가에 보급했다.

이렇게 보급된 작약꽃이 결혼시즌을 겨냥해 이달 초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했다.

작약꽃은 꽃꽂이 소재나 결혼식의 부케에 많이 쓰여 틈새시장을 겨냥해 봄과 가을 결혼시즌에 출하하면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어 농가소득에 많은 도움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연초에는 하우스에서 촉성재배를 통해 출하시기를 앞당기고, 9ㆍ10월 출하를 위해서는 여름철에 저온처리를 통한 억제재배 방식을 이용한다.
김오장 농가는 1천980㎡의 작약 하우스에서 결혼시즌의 절정인 오는 5월까지 작약꽃 8품종을 시기별로 출하할 계획이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충주의 경우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로 화훼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좋은 여건임에도 화훼산업이 침체되는 것이 안타깝다"며 "농가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화훼작목을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발굴ㆍ육성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해서 강구해 충주 화훼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이 원산지로 관상용이나 약초로 재배되는 작약은 우리나라에서 '함박꽃'으로 불리며, 키는 50~80cm 5~6월에 흰색 · 붉은색 등의 꽃이 핀다. 뿌리는 진통제·해열제·이뇨제로 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