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금배추에서 은배추로 '여전히 비싸네'

폭염 여파 지속… 육거리 '4천330원'
가을배추 나오는 이달 말 하락 전망

  • 웹출고시간2016.10.23 18:12:27
  • 최종수정2016.10.23 18:39:57
[충북일보] '금(金) 배추' 타이틀은 뗐다. 포기 당 최고 1만원의 높은 장벽은 무너졌다. 하지만 아직까진 4천원대의 '은(銀) 배추' 가격을 형성하고 있어 밥상물가 근심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23일 한국농수산유통공사(aT)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주말 청주육거리종합시장의 고랭지배추 1포기는 4천330원으로 추석 때의 8천160원 보단 절반가량 줄었으나 아직까지 전년 동기(2천460원) 대비 76% 비싼 가격을 형성했다. 고랭지배추가 본격적으로 자라는 7월과 8월에 가뭄·폭염이 지속된 탓이다.

밭작물의 대표적 품목인 '무'도 여름 흉작을 피해가지 못했다. 같은 기간 육거리시장 판매 가격은 1개당 3천830원으로 전달과 전년 대비 각각 9.4%, 155.3% 올랐다. aT는 이번 주 들어 무의 수급지수를 '상승심각'으로 발표했다.

김장의 주된 재료 중 하나인 쪽파 역시 큰 폭으로 올랐다. 농협충북유통에서 판매된 쪽파 1㎏ 가격은 5천98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1%나 상승했다.

다만, 이달 말부터 가을 수확 채소들이 본격 출하되면 지금의 상승곡선은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김장 배추로 쓰이는 가을배추가 안정된 날씨 속에 잘 자라고 있다"며 "김장철 물가는 지금처럼 비싸진 않을 것"이라고 예견했다.

/ 임장규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