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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역 생활물가, 추석 이후 내림세

여름가뭄 金배추 소폭 하락… 전년比 192%↑
무·건고추 명절 수요 감소… 쌀은 햇곡 출하
하락폭 적어 주부들 근심 여전 '무거운 밥상'

  • 웹출고시간2016.09.26 19:02:34
  • 최종수정2016.09.26 19:03:02
[충북일보] 청주지역 생활물가가 추석명절 이후 내림세로 돌아서고 있다. 다만, 여름가뭄 영향으로 급등했던 채소류의 하락폭이 아직까진 크지 않아 주부들의 근심은 여전히 무거운 편이다.

2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청주육거리종합시장에서 판매된 고랭지배추 1포기 가격은 8천330원으로 전주 보다 2% 하락했다. 비록 추석 대목에 비해선 소폭 하락했다고 하나 올해의 경우 워낙 여름가뭄이 극심했던 탓에 전년 동기 대비로는 아직까지 192.2%나 비싼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해 이맘때 배추 가격은 포기당 2천850원에 불과했다.
명절 수요가 줄어든 무 역시 1개당 3천원으로 추석 때 3천500원 보다 14.2% 떨어졌다. 건고추(600g)는 수요 정체로 전년 동기 대비 3.4% 하락한 9천300원에 거래됐다.

쌀 가격도 대폭 내림세로 돌아섰다. 전년산 저장분과 올해 햇곡이 동시 출하되면서 공급량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이날 농협충북유통에선 일반계 20㎏이 전년 동기 4만2천800원 보다 4천800원(11.2%)이나 줄어든 3만8천원에 판매됐다.

축산물 분야에서는 여름 피서철 최대 수요를 보이던 삼겹살이 소폭 하락했다. 육거리시장 기준 100g당 2천390원으로 7월 보다 100원(4%)가량 감소했다.

대표 수산물인 고등어는 전달 3천96원에서 2% 오른 3천160원으로 집계됐다. 월명기인 추석 이후 조업이 재개됨에 따라 어획량이 소폭 늘어난 까닭이다.

반면, 깐마늘은 저장 및 가공비 상승분 반영으로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농협충북유통 기준 1㎏당 1만1천500원으로 전달과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5%, 45.5% 올랐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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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