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원숭이띠의 해 맞춰 괴산군에 나타난 손오공

괴산군이 유색벼로 연출한 손오공 논그림

  • 웹출고시간2016.07.26 11:23:46
  • 최종수정2016.07.26 11:23:46

지난 2008년 유색벼 그림을 특허 출원한 괴산군은 올해 원숭이띠 해를 맞아 대형 손오공을 논 도화지에 그렸다. 한 번에 10만8천리를 날아간다는 근두운을 타고 괴산 유랑에 나선 손오공의 모습이 사뭇 익살스럽다. 괴산군은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손오공 캐릭터에 유기농산물을 접목, 벼를 통한 지역 홍보에 나섰다.

[충북일보=괴산] 유기농업군 괴산의 논에 유색벼가 자라면서 거대한 손오공이 나타나고 있다.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원숭이띠의 해에 맞춰 유기농업군 괴산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6월초 괴산군 문광면 신기리 일원에 유색벼로 연출한 손오공 논그림이 선명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논그림은 구름을 타고 활기차고 풍요로운 괴산군을 찾아오는 손오공과 유기농인증마크를 유색벼로 연출해 내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학생들에게 창의적 체험학습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유색벼 논그림은 자주색, 황색, 붉은색, 초록색 등 색깔 있는 벼를 사용해 벼의 생육에 따라서 느낌이 달라지는 살아있는 그림으로 새로운 광고매체로 각광을 받고 있다.

올해로 9년째인 유색벼 논그림은 2008년 전국에서 처음 '농악놀이'를 연출 특허를 출원했으며 해마다 새로운 주제를 선보이고 있는데 2015년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 2014년 '비상하는 말', 2013년 '무당벌레' 등 청정괴산 이미지 제고와 유기농업군 괴산을 홍보하는데 주력해 왔다.

손오공(孫悟空)은 중국의 4대 기서 가운데 하나인 《서유기》의 주인공인 원숭이로

삼장법사와 함께 불경을 찾으러가면서 그동안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제멋대로 살던 이전의 모습과는 다른 책임감과 인내심을 겸비하게 되고 독불장군의 모습이 아닌 다른 이와 협력과 협동을 추구하게 되는 중국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이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손오공이 각종 만화와 애니메이션 주인공으로 등장해 전세계 어린이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받았듯이 괴산군에서 생산되는 유기농산물이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