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충주 25.4℃
  • 맑음서산 21.4℃
  • 맑음청주 25.4℃
  • 맑음대전 25.8℃
  • 맑음추풍령 26.0℃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맑음홍성(예) 23.7℃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고산 18.1℃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제천 23.9℃
  • 맑음보은 25.4℃
  • 맑음천안 24.9℃
  • 맑음보령 22.5℃
  • 맑음부여 24.9℃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6.05.19 19:44:38
  • 최종수정2016.05.19 19:44:38
[충북일보] 그라운드에서는 갑(甲)도 없고 을(乙)도 없다. 오로지 스포츠맨십을 통해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가릴 뿐이다. 땀의 결실은 때론 돈돈한 우의가 된다.
그동안 딱딱한 테이블에서 대면하던 충북도와 이스타항공이 이번엔 운동복 차림으로 그라운드에서 만난다.

도 야구단과 이스타항공 야구단(ZEUS) 간 친선경기를 치르기 위해서인데, 청주공항활성화라는 공통분모를 놓고 이색 스킨십에 나선 것이다.

경기는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청주아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친선경기는 도와 청주시, 이스타항공 간 유대를 강화하고 신규 항공노선 개설 등 청주공항 활성화에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돼 프로야구 경기 관람 기회가 적은 지역 주민들에게 또 다른 즐길거리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이시종 지사와 이승훈 청주시장,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이사는 경기에 앞서 시구·시타에 나서며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청주공항은 지난해에 인천·제주·김포·김해공항을 제외한 지방공항 중 최초로 연이용객 200만명을 달성하는 등 명실상부 중부 거점 공항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4월까지 누적 이용객 증가율이 전국 15개 공항 중 1위(31%)를 기록, 당초 목표인 연이용객 250만명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그러나 운항 노선이 대부분 중국노선으로 편중돼 있어 일본노선을 비롯한 신규노선 다변화가 청주공항의 당면과제로 꼽히고 있다.

이에 도와 청주시,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등 관계기관은 청주공항의 새로운 하늘 길을 열어줄 파트너 항공사 유치에 공동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런 상황에서 청주공항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한 파트너가 이스타항공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009년 청주공항에 둥지를 튼 이후 국내선과 부정기 국제노선을 운항해 ㅤㅇㅚㅆ다. 2013년 중국 심양노선을 시작으로 매년 국제정기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현재 청주공항의 총 9개 국제정기노선 중 심양·상해·연길·하얼빈·대련·홍콩·닝보 등 7개를 운항, 청주공항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왔다.

도 관계자는 "이스타항공이 청주공항을 베이스로 보다 많은 국제노선을 개설해 청주공항 활성화의 파트너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친선경기 관람을 원하는 도민은 21일 오후 1시50분까지 청주야구장 동문1 출입구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문의는 도 관광항공과(043-220-3993)로 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