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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오송역 이용객 400만명 달성

개통 첫해 17만명 이용 … 5년간 꾸준히 증가세
호남고속철 개통 후 급증 …월 평균 40만명 찾아

  • 웹출고시간2015.12.21 19:16:56
  • 최종수정2015.12.21 19:16:59

21일 청주 KTX 오송역에서 충북도와 역 관계자들이 오송역 연간 이용객 400만 명 달성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KTX오송역이 개통 5년만에 이용객 400만명을 달성했다. 신수도권의 중심역이자 세종시의 관문역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개통(2010년 11월1일) 첫해 KTX오송역 이용객은 17만명이었다. 이후 △2011년 120만명 △2012년 149만명 △2013년 228만명 △2014년 291만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 4월2일 호남고속철도가 개통한 이후에는 이용객이 급증, 21일 400만명을 돌파했다.

일일평균 이용객은 지난해 7천995명에서 올해 12월 현재 1만1천여명까지 급증했다. 지난달에는 무려 1만3천500명이 이용했다.

KTX오송역은 현재 46개 KTX역 중 이용객 순위 9위를 기록하고 있다. 조만간 천안·아산역(월 평균 48만명)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KTX오송역 월 평균 이용객은 40만5천명이다.

도는 KTX오송역의 전망이 더욱 밝다고 기대하고 있다. 오송역 주변은 오는 2018년 완공예정인 국내 유일의 철도종합시험선로, 철도완성차 안전시험 연구시설 등과 연계한 철도산업 육성의 메카로 조성되고 있다.

내년에 개통되는 수서~평택 수도권고속철도, 2018년 준공되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광주송정~목포)이 마무리되면 KTX 운행횟수도 대폭 늘어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오송역은 신수도권의 관문역을 넘어 국가철도망 X축의 중심지"라며 "북한을 거쳐 시베리아횡단철도(TSR)와 중국횡단철도(TCR)를 타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미래 희망역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TX오송역 이용객 400만명 달성 기념행사는 21일 오전 오송역 매표소 앞에서 열렸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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