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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휘발유 가격 5주 연속 상승

ℓ당 1천564.70… 경유 1천357.76원
국제유가 변화 따라 오름세 주춤 전망

  • 웹출고시간2015.05.31 15:49:07
  • 최종수정2015.05.31 15:49:07
[충북일보]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5주 연속 상승했다. 한 달 넘게 국제유가와 정유사 공급가가 꾸준히 오른 까닭이다.

31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충북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ℓ당 1천564.70원으로 전날보다 0.75원 상승했다. 경유도 0.52원 오른 1천357.76원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은 각각 1천570원과 1천363.75원으로 충북보다는 다소 비쌌다.

5월 마지막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도 ℓ당 1564.8원으로 전주 보다 13.9원 올랐다. 5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올해 평균 최저가 1천412.2원에 비해 152.6원이나 올랐다. 올해 초 1천200원대까지 떨어졌던 휘발유 간판은 더 이상 찾아볼 수 없게 됐다.

한국석유유통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꾸준히 국제유가가 오름에 따라 국내 판매가격 역시 5주 연속 상승폭을 그렸다"며 "다만 최근 들어 국제유가가 미국 원유 생산량 강세, 이라크 원유 수출량 증가 전망 등으로 소폭 하락세에 있는 만큼, 국내 가격도 다소 누그러들 전망"이라고 했다.

국내 정유시장의 80%를 차지하는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올해 초 배럴 당 40달러 초반까지 떨어진 뒤 5월 들어 65달러까지 올랐으나 마지막 날인 31일 61.11달러로 떨어지는 등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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