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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제자유구역청 개청 2년 '성과'

경기 침체에도 오송 바이오융복합산업지구 착공 등 성과

  • 웹출고시간2015.04.26 19:32:32
  • 최종수정2015.04.26 19:32:30

지난 2013년 4월 26일 충북도청 서관 5층에서 열린 현판식.

[충북일보]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26일 개청 2주년을 맞았다.

외국인 투자유치 촉진을 위해 설립된 충북경자청은 그동안 국내외 경기침체, 타 경제자유구역과의 경쟁관계 속에서 오송 바이오융복합산업지구 착공, 청주 에어로폴리스지구 항공정비(MRO) 선도기업 유치, 충주 에코폴리스지구 개발 주식회사 출범 등의 성과를 이뤘다.

◇오송 바이오메디컬지구

'오송 바이오메디컬지구(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는 충북경자구역 5개 지구 가운데 가장 빠른 진척을 보였다. 신약개발지원센터를 포함한 4개 국가 핵심연구지원시설,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등 30개 기관과 연구소가 들어섰다.

지난달에는 교육시설과 연구기관이 한 곳에 집약된 산학융합지구 바이오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이 준공됐다. 화장품·뷰티산업의 연구개발 지원시설인 글로벌코스메슈티컬개발센터는 6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오송 바이오융복합산업지구

'오송 바이오융복합산업지구(오송제2생명과학단지)'는 충북경자구역 가운데 가장 큰 규모(3.28㎢)로 지난해 7월 첫 삽을 떴다.

현재 1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공동주택 용지가 80% 이상 분양되는 등 단지 조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천760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10개 기업은 오는 2017년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오송생명과학단지의 부족한 연구·생산시설과 주거기능을 추가한 이 지구는 2018년 완공 예정으로 100여개의 의료·보건 기업체와 연구기관이 입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청주 에어로폴리스지구

'청주 에어로폴리스지구'는 청주공항 주변에 항공정비(MRO)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충북도와 청주시가 공사비의 50%씩 각각 분담해 공동 개발한다.

항공정비단지 우선개발을 위해 1·2지구로 분할, 1지구는 지난해 10월 국방부와 부지교환을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단지조성 공사에 착수했다. 2지구는 실시설계수립 용역이 진행 중이다.

청주MRO 사업에는 현재 아시아나항공, 미국 줌월트 컨설턴트, GSA항공사, 국내 3개 저비용항공사(제주항공,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등 국내·외 6개 업체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충주 에코폴리스지구

'충주 에코폴리스지구'는 지구 지정부터 비행기 소음과 고도제한 등의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때문에 현재 항공소음이 심각한 2.0㎢는 개발이 유보된 상태다.

나머지 구역에 대해 우선 개발하는 단계적 개발방안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최근 에코폴리스 개발을 전담할 '충주 에코폴리스 개발㈜'가 출범했고, 내년 실시계획을 수립한 뒤 2017년부터 단지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전상헌 충북경자청장은 "그동안 성과를 토대로 경제자유구역을 조기에 완성해 충북경제 규모를 4%로 끌어올리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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