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바이오산업엑스포 조직위, 경수고속도로㈜와 '맞손'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승훈 경수고속도로㈜ 대표가 21일 도청에서 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엑스포 조직위와 경수고속도로㈜가 손을 잡았다.

조직위는 경수고속도로㈜ 21일 충북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이시종 지사, 이차영 사무총장 등 조직위원회 관계자와 경수고속도로㈜ 이승훈 대표, 이상복 감사, 이정석 상무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수고속도로는 12개 가변 정보판(VMS) 및 휴게소 시설물을 활용,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와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시종 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수고속도로㈜와 바이오산업엑스포의 상생발전이 기대된다"며 "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의 전국적인 사전 붐조성을 위해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승훈 대표는 "민자고속도로 회사가 대규모 국제행사에 동참할 수 있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엑스포조직위는 오는 24일 천안논산고속도로와도 홍보업무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 최범규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