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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역세권 개발 '환지 방식'도 힘들 듯

충북개발공사, 1천47억원 지원 요구
청주시·청원군 "250억 이상 출자 안돼"

  • 웹출고시간2013.12.25 18:51:59
  • 최종수정2013.12.25 18:51:55
KTX오송역세권 개발 사업이 여전히 어둠 속을 헤매고 있다.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공영개발에서 환지방식으로 사업 방식을 변경해 추진되고 있지만 활로를 찾기는 힘들어 보인다.

25일 청원군에 따르면 KTX오송역세권 환지방식 개발 추진을 위해 지난달 15일 구성된 민·관·학 협의체가 2차례의 걸친 회의 후 무기한 정회에 들어갔다.

협의체는 회의에서 충북도와 충북개발공사, 청주시, 청원군 등에서 사업 시행 방침을 정하면 그때 다시 회의를 열자고 결론을 냈다.

개발공사가 역세권 사업의 시행사를 맡아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세우면 협의회를 열어 구체적인 방식을 논의한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개발공사는 환지개발에 따른 사업비 1천47억원을 청주시와 청원군에서 모두 지원하면 시행사로 참여하겠다는 조건을 굽히지 않고 있다.

청주시와 청원군도 역세권 개발을 반 공영방식으로 추진할 당시 250억원씩 출자하기로 한 현금·현물 이상은 안 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개발공사가 오송역세권 사업을 다시 추진할 가능성이 적어 민·관·학 협의회의 환지방식도 물 건너 간 게 아니냐는 전망이다.

양측이 사업비를 절충 못해 개발공사가 사업에서 발을 빼게 되면 청주시와 청원군은 출자금도 투자할 방법이 없어 오송역세권 계획은 폐기될 가능성도 높다.

오송역세권 개발 사업은 2005년 기본계획 수립 후 8년여동안 추진돼 오다 결국 경기침체 등으로 민간 사업자를 찾지 못하면서 공영개발은 공식적으로 폐기됐다.

이후 환지개발 방식으로 오송역세권 사업을 추진하려는 주민들의 요구로 협의체가 구성됐으며 청원군은 환지방식 사업 재추진을 위한 TF팀을 지난 16일 만들었다.

오송역세권 도시개발계획구역의 지구지정은 2년간 개발계획을 수립하지 못해 오는 30일 자동 해제될 예정이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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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