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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고추 1번지 '신월 고추시장'

국내 최대 규모… 값싸고 질 좋은 고추 대량 유통

  • 웹출고시간2013.11.14 11:09:37
  • 최종수정2013.11.14 16:31:12

제천 신월고추시장 전경

국내 최대 규모인 제천 신월고추시장은 요즘 한창 김장철을 맞아 값싸고 질 좋은 고추를 대량 확보하고 손님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신월고추시장은 중간 마진 없이 소비자와 직거래를 통해 좋은 품질의 고추와 곡물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으로 제천지역은 물론 인근 강원과 경북 등의 질 좋은 고추, 마늘, 잡곡 등의 곡물류를 유통하고 있어 이를 찾는 도·소매업 상인, 대기업, 전국의 식당업주, 일반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중앙고속도로 제천 나들목에서 5분 거리에 시장이 위치하고 있어 물류 유통과 접근성 면에서도 큰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신월고추시장은 도·소매 모두 가능하며 오전 6시부터 문을 열어 오후 7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최고 품질의 태양초는 600g 당 8~9천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질이 다소 떨어지는 화건은 600g당 5~6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이곳에는 고추씨를 발라내고 꼭지를 따는 일만 전문적으로 하는 전문 인력과 방앗간 세 곳이 있어 고추를 구입하면 번거로움 없이 가공을 끝낸 고춧가루를 택배를 통해 집에서 편안히 받아 볼 수 도 있다.

특히 제천 고추는 석회암지대 사질토양에서 재배된 청결 고추로서 충분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로 고추의 색상이 선명하며 매운맛과 단맛이 조화를 이루며 맛과 향이 살아 있고 과피가 두껍고 단단해 고춧가루의 생산량이 많아 많은 소비자들이 찾고 있는 명품 고추다.

제천 신월고추시장의 정확한 명칭은 신월 농산물 유통단지로 86개의 점포에서 전국 마른 고추 유통량의 30%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고추시장이다.

제천 고추시장은 이미 100여년 전 복개되기 전 명보극장 터에서 경북, 강원, 충북지역에 널리 분포된 고추생산지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이점을 최대한 살려(서) 고추시장으로 널리 알려졌지만 1989년부터 시장터가 시가지로 개발되기 시작하면서 당시 100여개의 점포가 제천시 화산동과 명동으로 나뉘어 이전됐다.

그러나 장소가 협소하고 시장이 양분화 되면서 현대식의 통합된 시장조성이 요구됨에 따라 2006년 현대화된 농산물유통단지를 제천 신월동 일대 현재의 위치(제천 1산업단지 입구)에 조성했다.

신월농산물유통단지사업협동조합 우형기 대표와 75명의 조합원들은 시장의 매출증대와 활성화를 위해 오늘도 땀과 정성을 쏟고 있으며 시에서도 시장을 소재하는 홍보물을 만들어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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