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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3.20 20:02: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새누리당 박덕흠(충북 보은·옥천·영동) 의원의 재판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검찰과 변호인의 공방이 더욱 치열해 지고 있다.

청주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김도형)는 20일 19대 총선 때 선거운동의 대가로 자신의 운전기사에게 돈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박 의원과 돈을 받은 운전기사 P(56)씨에 대한 공판을 진행했다.

이 날 공판에서는 박 의원이 건넨 돈의 성격과 운전기사 P씨를 선거 수행원으로 볼 것인지, 단순 운전기사로 볼 것인지에 대해 검찰과 박 의원 변호인 측은 한치의 물러섬이 없었다.

먼저 증인 신문에 나선 검찰은 변재일 국회의원 운전기사였던 A씨를 상대로 국회의원 후보자 운전기사로서의 역할 등을 따지며 공소사실 입증에 총력을 쏟는 모습이었다.

검찰은 A씨에게 "국회의원 운전기사로 일하며 선거기간 사진촬영과 일정관리, 선거운동원과의 연락 등의 일을 하지 않았냐"고 질문했고 A씨는 "운전은 기본으로 했고 선거운동도 했다"고 답했다.

반대 신문에 나선 박 의원 변호인측은 A씨의 신분이나 지위가 국회의원을 수행하면서 엄연히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국회직 공무원임'을 강조하며 검찰을 몰아붙였다.

박 의원 변호인측은 A씨에게 "사진촬영과 일정관리 등의 일을 한 것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국회직 공무원이자 비서로서의 지위가 있어 당연히 할 수 있었던 것 아니냐"고 캐물었지만 A씨는 즉답을 피했다.

또 "공무원인 A씨의 보수가 박 의원의 운전기사처럼 개인적으로 고용된 사람과 다르지 않느냐"며 A씨를 압박하기도 했다.

박 의원 등에 대한 다음 공판은 다음달 1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한편 박 의원은 19대 총선 직후인 지난해 6월18일과 7월3일 계좌를 통해 자신의 운전기사 박씨에게 5천만원씩 두 차례에 걸쳐 1억원을 건넨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1억원이 선거운동의 대가"로 위법이라며 기소했고, 박 의원 측은 선거와 전혀 상관없는 순수한 퇴직 위로금이라는 입장이다.

/ 이호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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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