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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1.16 21:02: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5일 발표된 본청인사에서 충북지방경찰청 소속 이광숙(51)경감이 충북경찰 최초 경정승진예정자로 발표됐다.

또한 이 경감과 함께 제천경찰서 소속 신윤경(41)경위가 경감승진 예정자에 올랐다.

남성간부의 경우 각 지방청에서 경정급 이하 승진인사를 단행하는 반면, 여경의 경우 경위급 이하 승진인사 권한이 부여돼 있고, 경감급 이상은 경찰청(본청)에서 직접 심사를 해 승진자를 선발·발표하고 있다.

올해 본청심사에서 2명의 여경 승진자가 충북에서 나온 것은 의미가 크다.

실제로 올 심사승진에서 경정급의 경우 이 경감을 포함, 전국 여경 중 3명만이 경정승진 예정자로 발표됐으며, 그나마 지방에서는 이 경감이 유일했다.

또한 여경 경감승진자 총 17명 중에서도 서울출신이 9명을 차지한 가운데 충북여경이 경감승진예정자에 올랐다는 것도 특별한 일이다.

그러나 그동안 지역에서 여성경정 승진자가 한명도 배출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경감승진도 거의 없었다는 것은 지역의 홀대를 넘어 지역 여경들의 사기마저 크게 저하시켰다.

이경감은 “시민의 파수꾼으로서 ‘사회적 약자’보호와 ‘여성 인권신장’을 위해 더욱 분발 하겠다”는 소감를 밝혔다.

남성 경찰간부 못지않은 강한 업무 추진력과 리더십으로 성·가정폭력과 청소년 성매매 등 대여성 범죄에서 큰 역할을 담당해 왔던 이 경감의 이번 경정승진이 충북 여경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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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