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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1.17 18:02: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집단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MC 한성주(37)와 법정싸움을 벌이고 있는 대만계 미국인 크리스토퍼 수(31)가 자신의 신분과 사건의 진실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수는 16일 오후 e-메일을 통해 "숨길 것이 없기 때문에 앞으로 내 입장과 진실을 인터뷰를 통해 밝힐 예정"이라며 "내가 바라는 것은 진실이 밝혀져 법 아래 정의가 이루어지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수는 수석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스탠퍼드대에 입학하는 등 자신의 이력을 전한 후 "살아오면서 한 번도 법을 어기거나 남을 해치거나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성주와 그의 가족들에게 폭행당하면서 입은 부상 사진들과 경찰신고 진술서, 병원기록 등 증거자료를 다 가지고 있다"며 "한성주와 그의 가족은 한성주와 내가 사귀고 있다는 것이 세상에 알려질까봐 교제사실을 누설하면 죽이겠다고 위협하고 폭행했다"고 알렸다.

또 "내가 결혼을 졸랐고 폭행으로 교제를 강요했다는 것은 거짓말이다. 31살의 미혼남과 37살의 이혼녀 중 누가 누구에게 결혼하자는 압력을 넣었을까"라고 반문했다.

"한성주는 한남동 옆집 사람에게 소송을 거는 등 늘 누군가와 마찰을 빚어왔지만 나는 아니다. 그녀는 여러 차례 성형수술을 받은 사실을 부인해왔고 20살 가까이 많은 스폰서도 있었다. 공인으로서 대중에게 거짓을 일삼았던 과거의 일들을 봐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수는 지난달 20일 한성주를 집단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수는 소장에 "지난 3월 한씨와 한씨의 오빠, 어머니 등으로부터 감금 및 폭행을 당했다"며 "한씨에게 준 고가의 선물도 돌려받지 못했다"고 기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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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