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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선거 고소고발 본격 수사

檢·警 “수행비서 불구속 입건등 신속처리”

  • 웹출고시간2007.12.20 23:47: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검찰과 경찰은 이번 교육감 선거와 관련한 각종 고소고발 사건을 최대한 신속히 수사해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이기용 교육감 당선자 캠프와 관련해 이 당선자의 수행비서가 박노성 후보측 수행원을 폭행했다는 의혹과 박 후보측 인사기록을 유출했다는 내용, 이 당선자 측근의 사전선거 운동과 선거사무원 향응제공 등 4~5건이 박 후보측 고소, 고발로 계류중인 가운데 검찰과 경찰은 이번 교육감 선거와 관련해 최대한 수사를 신속히 마무리하기로 했다.

경찰은 이중 이 당선자의 수행비서가 박 후보측 수행원을 폭행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의사의 진단서 등을 토대로 수사를 벌여 이 당선자의 수행비서를 불구속 입건한 뒤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경찰은 또 다른 사건에 대해서도 이번 달 말까지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를 벌인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검찰도 이 당선자측과 박 후보자측간 금품 회유 폭로 공방과 관련해 지난 18일 선관위로부터 수사 의뢰받은 뒤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본격 수사에 나설 예정이다. 검찰은 조만간 이 당선자측 사무장 등 관련자들을 소환해 박 후보측에 금품과 사업권을 요구했는지의 여부와 박 후보측을 만난 배경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는 한편 박 후보측 사무원 등도 소환해 이 당선자측 사무장의 사업권 제의가 사실인지의 여부와 기자회견을 하게 된 경위 등에 대해 집중조사를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 박재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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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