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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즉시공2’ 얼마나 야할까

전편보다 더 센 강도로 관심 유발…13일 개봉

  • 웹출고시간2007.12.05 10:13: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2월 개봉 영화 중 흥행에 관한 한 가장 폭발 잠재력을 지닌 영화로 손꼽히는 ‘색즉시공 시즌2’(감독 윤태윤, 제작 두사부필름)가 전편보다 더 센 강도로 대중의 관심을 유발한다.

한마디로 누가 뭐라든 흥행 공식에 충실한 상업영화다. 제작사 측은 ‘유흥영화’임을 강조한다.

2002년 개봉 당시 ‘18세 이상’ 등급 영화로는 드물게 전국 관객 420만 명을 동원하며 기대 이상의 빅히트를 해 하지원을 스타덤에 안착시킨 이 영화는 5년 후 ‘애들은 가라!’라는 똑같은 홍보 문구로 성인 관객을 유혹하고 있다.

임창정을 비롯해 최성국ㆍ신이ㆍ유채영 등 주요 출연진이 재등장한다.

다만 하지원이 송지효로 바뀌어 출연진 중 거의 유일하게 그때와 똑같이 청순미를 자랑하고, 진재영을 대신해 이화선이 ‘쭉쭉빵빵’한 몸매로 등장한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강도는 세졌고 상상력은 빈곤하다.

그러나 ‘색즉시공’이라는 브랜드가 ‘강도’에 포커스를 맞춘 까닭에 솔직히 대중의 관심은 ‘얼마나 야하냐’일 테고, 그렇다면 영화는 성공작이다.

또한 미국영화 ‘아메리칸 파이’보다 더 세졌다는 ‘색즉시공’의 화장실 유머 역시 이번에도 실망시키지 않을 정도로 세다. 바꿔 말한다면 보면서도 이를 역겨워하는 여성 관객이 많을 것이라는 뜻.
‘색즉시공’이 젊은이들의 무분별한 섹스에 대한 동경을 코믹하게 그려내는 한편 영화 속 하지원의 임신과 유산의 과정을 통해 이에 대한 경각을 불러일으키며 임창정의 지고지순한 사랑으로 감동을 유발한 점은 이 영화가 지탄을 피해가면서도 되레 ‘솔직한 영화’라는 관객의 지지를 이끌어내게 했다.
‘색즉시공 시즌2’는 이 과정을 그대로 답습한다.

배우들의 진지한 연기는 이 영화의 진정성을 담보해준다. 벗지 않는 주연 여배우를 위해 몸 바치는 연기자들…. 특히 임창정의 연기는 이 시리즈에서 빛을 발하는 듯하다.

웃기는 피에로 분장을 한 채 세상에서 가장 슬픈 마음을 달래는 표정 연기는 압권이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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