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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2.17 16:33: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매년 2월은 '유종의 미'를 거두는 시즌이다. 졸업식이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에서도 졸업식과 관련한 검색어(졸업시 코디법 등)가 인기를 얻고 있다.

졸업식 가운데서도 대학 졸업식은 십 수년간의 학생 신분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되는 인생의 전환점으로서 큰 의미를 갖는다.

학창 시절을 최종 마무리하는 대학 졸업식에서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스타일리시한 졸업식 패션은 어떤 것이 있을까?

졸업식 코디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졸업 가운과 학사모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스타일과는 거리가 먼, 무릎까지 덮는 크고 긴 졸업 가운에 의상 선택을 잘못 선택하면 코끼리처럼 부해 보이거나 다리가 짧아 보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 검정 일색의 가운 때문에 곱게 화장한 얼굴이 칙칙해 보이거나 학사모로 머리가 눌려 곤란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브랜드 패션몰 아이스타일24(www.istyle24.com)의 관계자는 "똑같은 졸업 가운과 학사모로 누가 누군지 구분하기도 어려운 졸업식장에서 돋보이려면 나만의 개성을 가미해야 한다"면서 "리본 장식의 블라우스는 졸업 가운에 화사함을 더할 뿐 아니라, 한 번 구매해 놓으면 사회에 나가서도 계속 즐겨 입게 되는 아이템이라 실용적"이라고 제안했다.

△코끼리 핏 NO! 슬림 재킷 YES!!

안에 입은 옷에 따라 졸업 가운의 실루엣이 결정되기 때문에 졸업 가운 아래에는 품이 크지 않은 옷을 입어야 날씬해 보인다. 깔끔한 라인을 강조하면서 단아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슬림 재킷이 어울린다. 재킷 길이는 엉덩이 중간 선을 덮는 것이 날씬하고 키가 커 보인다. 테일러드칼라의 슬림 재킷은 보다 격식을 갖춘 의상 연출이 가능하고 칼라리스 슬림 자켓은 졸업 가운 아래로 부해 보이는 실루엣을 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리본 블라우스 등의 이너웨어를 돋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졸업 가운 아래로 보이는 하의의 경우 통이 넓은 바지는 어울리지 않는다. 깔끔한 정장 스커트가 적합하다. 스커트는 졸업 가운을 입었을 때 보이지 않을 정도의 길이가 적당하고 여성스러운 A라인이나 H라인이 무난하다. 치마가 부담스럽다면 통이 넓지 않은 슬림핏 정장바지가 좋다. 또 스커트와 스타킹, 구두를 검은색으로 통일하면 전체적으로 늘씬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고, 투명 살색 스커트에 누드 컬러의 심플한 구두를 매치하면 클래식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리본 장식 블라우스로 화사함 UP

밝은 색상의 리본 장식 블라우스는 졸업 가운에 나만의 개성과 화사함을 더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적당한 볼륨감이 있는 리본 블라우스는 얼굴이 작게 보이는 효과가 있다. 목이 긴 사람은 차이나 칼라에 리본 장식이 있는 블라우스가 어울리고, 목이 짧은 사람은 리본을 느슨하게 묶어 V 네크라인으로 연출하면 목이 길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리본이 스카프 형태로 되어 있는 블라우스는 리본 형태 외에도 타이처럼 매거나 스카프 형태 그대로 목에 두를 수 있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또 보타이를 매면 남들보다 톡톡 튀는 개성을 한껏 표현할 수 있다. 단, 너무 화려한 프릴이나 리본, 꽃이 달린 공주풍 블라우스는 피하는 것이 좋다.

△레이스 스카프로 완벽 코디

졸업식을 위해 옷을 사기도 그렇고, 쇼핑을 가도 마땅히 마음에 드는 옷이 없다면 레이스 스카프를 준비할 것을 제안한다.

졸업 가운과 학사모 착용 시 의상 밖으로 드러나는 부분은 얼굴과 목 정도이기 때문에 레이스 스카프를 이용해 리본 스타일로 묶거나 스타일리시하게 둘러 목 부분을 코디 하면 가운 속에 어떤 의상을 입더라도 완벽하게 커버할 수 있다.

화사한 분위기의 졸업 사진을 남길 수 있음은 물론 봄까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도 높다.

△학사모에 눌린 머리 헤어 액세서리로 정돈

학사모를 예쁘게 쓰려면 풀어헤친 머리보다는 단정하게 정돈된 스타일이 좋다.

너무 크지 않은 얌전한 헤어핀, 머리끈 등의 액세서리로 머리를 정돈하고 학사모를 쓰도록 한다.

졸업식 후 학사모를 벗었을 때 여기저기 눌린 머리로 난감한 경우에는 다소 화려한 헤어 액세서리로 머리를 정리하면 눌린 머리를 티 나지 않게 감춤과 동시에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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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