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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 세계화의 중심"청주고인쇄박물관 30년 만 새단장

28일 재개관 앞두고 시민초청 행사 개최

  • 웹출고시간2023.06.27 18:02:30
  • 최종수정2023.06.27 18:02:30

27일 청주시고인쇄박물관 재개관 기념식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실시하고 있다.

ⓒ 청주시고인쇄박물관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은 28일 재개관을 앞두고 27일 청주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시민들을 초청해 재개관행사를 진행했다.

재개관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청주시의회 의원, 박물관 유관단체와 시민들이 참석했다.

이범석 청주시장과 관계자들이 27일 청주고인쇄박물관 재개관 행사에 참석해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 청주시고인쇄박물관
행사는 △라경준 학예연구실장의 추진경과 보고 △재개관사 및 축사 △축하공연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1992년 개관해 30년의 역사를 지닌 청주고인쇄박물관은 그간 노후화된 시설로 인해 시민 관람에 불편이 많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 청주시고인쇄박물관
시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고인쇄박물관을 청주의 대표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고자 지난 2022년 9월 전시실 개편사업 설계에 착수, 같은 해 12월에 완료했다. 올해 1월부터 박물관을 일부 휴관하고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 6월 개편을 완료했다.

새단장을 마친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제1전시관 일부를 포함, 제2~3전시관을 전면 개편해 우리나라의 인쇄문화·세계의 인쇄문화를 아우르는 전시 공간으로 구성됐다.
ⓒ 청주시고인쇄박물관
제1전시관은 직지의 원형을 그대로 재현한 '직지 현상복제본'과 1377년 처음 인쇄된 상태를 추정해 복원한 '직지 원형복제본'을 전시하고, 현재 프랑스국립도서관에 전시 중인 '직지' 원본 전시 영상을 상영한다.

제2전시관은 우리의 자랑스러운 인쇄문화를 전면적으로 다루며, 제3전시관에는 동서양의 인쇄문화, 기증기탁 자료 전시, 체험형 커뮤니티 공간 등을 배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물관 개편을 통해 '직지'에 대한 청주시민의 자부심을 높이고, 아울러 지역의 대표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라며, "직지 세계화의 중심, 청주고인쇄박물관을 많이 찾아달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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