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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혁신도시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선정

셔틀버스 2대, 4개 구간 6.8km 왕복 운행

  • 웹출고시간2023.06.26 13:15:35
  • 최종수정2023.06.26 13:15:35

자율주행차 노선도.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은 충북혁신도시가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의 하나로 자율주행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특례를 받을 수 있는 지역을 말한다.

충북혁신도시 내 대중교통 사각지역인 도심지역 주거지∼직장∼편의시설을 연결하는 도심순환형 자율주행차 서비스다.

마을형 MaaS 플랫폼과 연계한 데이터 공유와 기술개발 체계를 구축해 미래차 산업과 연계한 자율주행차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구현의 장으로 활용하게 된다.

구간내 10개 정류장은 고정형 노선으로 4개 구간(6.8㎞)에서 셔틀버스 2대가 왕복 운행한다.

이들 노선은 △교연로(꽃어울림단지주차장~선옥마을, 3.1㎞) △연미로(선옥마을~육아종합지원센터 0.5㎞) △대하로1(육아종합지원센터~수소안전뮤지엄 2.7㎞) △대하로2(수소안전뮤지엄~꽃어울림주차장, 0.5㎞)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음성군·진천군으로 이분화된 혁신도시의 한계를 극복하고,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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