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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25 16:01:32
  • 최종수정2023.06.25 16:01:32
[충북일보]최근 부산에서 30대 남성이 한 여성에게 묻지마 폭행을 가한 이른바 '돌려차기 남 사건'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청주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다.

청주의 한 아파트 현관 앞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둔기로 무차별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힌 것이다.

청주청원경찰서는 40대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주민 B씨를 폭행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아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부근 CCTV 등을 분석한 뒤 동선을 추적해 3일 만에 A씨를 현행범으로 긴급 체포했다.

B씨는 얼굴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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