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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괴산형 행복마을사업' 추진

23년 1단계 5개마을 선정해 500만 원씩 지원

  • 웹출고시간2023.06.22 10:29:20
  • 최종수정2023.06.22 10:29:20
[충북일보] 괴산군이 2023년 '괴산형 행복마을사업'을 추진한다.

충북도에서 추진하는 행복마을사업은 저발전지역 낙후마을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어 괴산순은 발전가능성이 있는 마을이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어 이 같은 문제점을 극복하는 차별화된 '괴산형 행복마을사업'을 추진한다.

'괴산형 행복마을사업'은 발전가능성이 크고 추진 의지가 확고한 '선진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선진마을'은 청·장년층(40~60세)이 마을 인구의 30% 이상이고, 마을공동체의 미래를 생각하고 준비하고 스스로 이루어 나갈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는 마을이다.

지역내 대상마을 중 신청을 받아 1단계 5개 마을을 선정하고, 마을당 500만 원을 지원한다.

1단계 사업에서는 꽃밭, 꽃길, 환경정비사업, 공동체 활성화사업 등 주민화합과 동기부여에 중점을 둔다.

마을별 컨설팅과 현장평가를 거쳐 2024년도에는 2단계 3개 마을을 선정하고 3천만 원을 지원한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형 행복마을사업 추진으로 발전 가능성을 갖춘 선진마을을 적극 발굴하고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어가겠다"며 "이를 통해 괴산의 농촌지역마을 인구 유입을 증대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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