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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호 세종시의원, 요양보호사 지원 조례제정 노력

정책간담회 "돌봄 현장 목소리 반영, 처우개선"

  • 웹출고시간2023.06.22 10:24:00
  • 최종수정2023.06.22 10:24:00

유인호 의원이 세종시 요양보호사 처우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 세종시의회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유인호 부위원장은 지난 21일 세종시 재가복지센터, 주간보호센터, 노인복지센터 등 30여 명의 센터장과 '세종시 요양보호사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갖고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세종시의회에 따르면 현재 세종시에는 2천여 명의 요양보호사가 돌봄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근무환경이 열악하고 제대로 된 처우가 미비하다.

장백기 세종통합돌봄센터장은 "좋은 돌봄은 건강하고 행복한 돌봄 종사자(요양보호사)로부터 시작된다"며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요양보호사의 처우개선과 지위향상, 권리보호가 선행되지 않는 한 좋은 돌봄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좋은 돌봄서비스 제공과 요양보호사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세종시 요양보호사 처우개선·지위향상을 위한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며 "조례제정을 시작으로 점차 돌봄서비스 질 향상에 필요한 제도와 지원사업도 발굴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유 위원장은 "요양보호사들의 처우와 제도의 미비점에 대해 공감하한다"며 "요양보호사의 처우개선은 전문적인 돌봄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져 세종시 돌봄 대상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돌봄서비스 질 향상과 요양보호사 처우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조례 제정·제도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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