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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15 15:01:06
  • 최종수정2023.06.15 15:01:06

청주시가 15일 강서2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백로류와의 공존방안 마련 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가 흥덕구 송절동에 집단 서식하고 있는 백로류에 대해 다양한 공존 방안을 제시했다.

송절동 산97-2번지와 송절동 159-1번지 일원에는 백로류 3천여 마리가 서식하고 있어 주민들은 소음피해 등을 호소했다.

해법 마련을 위해 시는 15일 강서2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백로류와의 공존방안 마련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번식지 주변 완충공간 확보 △번식밀도 조절을 통한 관리 △시민 환경교육과 연계한 활용 △대체 서식지 발굴·관리 △백로와 공존 협의회 구성·운영 등의 방안을 내놨다.

시 관계자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백로와의 공존 모색을 위한 목표와 세부사업을 설정하고 백로 서식지 보호를 비롯해 인근 주민들도 피해를 받지 않고 공존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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