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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11 13:03:15
  • 최종수정2023.06.11 13:03:15

청주시의 서원구 남이면 구미리 생활여건 개조사업 사업계획도.

[충북일보] 청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서원구 남이면 구미리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2015년 내수읍 저곡리, 2019년 상당구 가덕면 삼항2리, 2020년 문의면 두모1리, 2023년 마동1리에 이은 다섯 번째 공모 선정이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내년부터 4년간 21억원을 들여 구미리 일원에서 생활·위생·안전 기반시설 확충, 주택 정비, 마을환경 개선,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마을은 상하수도 보급이 되지 않는 등 기반시설 부족으로 생활·위생·안전 위험에 노출돼 왔다.

시 관계자는 "생활여건 취약지역이 골고루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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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