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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11 12:56:14
  • 최종수정2023.06.11 12:56:14
ⓒ 청주의료원
[충북일보] 청주의료원은 충북 지역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청주의료원에 따르면 의료취약계층인 70대 A씨는 양쪽 하지마비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신경외과에서 수술을 받은 뒤 정형외과에서 추가적인 무릎 수술을 받아야 해 간병비와 같은 경제적 부담도 컸다.

A씨의 사정을 알게된 청주의료원은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면 증상 완화와 완치로 사회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A씨를 지원 대상자로 추천하고 30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복부 팽창과 다리의 부종 증상으로 입원한 카자흐스탄 국적 남성에게도 추가 검사 비용 300만 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청주의료원 관계자는 "계속해서 실질적인 의료지원혜택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건강안전망을 확보하는데 기여하겠다"며 "더 많은 의료혜택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의료원은 ㈜에코프로, (주)SK텔레콤 한음 대리점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사회에 나눔 등을 실천 할 예정이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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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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