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3.06.09 18:34:27
  • 최종수정2023.06.09 18:34:27

9일 오후 2시 33분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한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 기숙사 공사현장에서 불이나 119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충북일보] 9일 오후 2시 33분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한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 기숙사 공사현장에서 불이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2시 47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등 장비 30대와 인력 5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

이 불로 작업 중이던 근로자 A(66)씨가 얼굴에 1도 화상 등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른 작업자 3명도 연기 흡입 등으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공사 현장에서 근무하던 90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 임성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