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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반도체 부품업체 기숙사 공사현장 완진… 추가피해 없어

  • 웹출고시간2023.06.09 20:12:40
  • 최종수정2023.06.09 20:12:40
[충북일보] 청주의 한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 기숙사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완진됐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9일 2시 33분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한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 기숙사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불은 오후 5시 12분께 진화됐다.

불이 진화되면서 오후 2시 47분께 발령한 대응 1단계도 해제됐다.

이 불로 작업 중이던 근로자 A(66)씨가 얼굴에 1도 화상 등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른 작업자 3명도 연기 흡입 등으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공사 현장에서 근무하던 90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다행히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등은 "용접작업 중 불씨가 튀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 같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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