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3.06.14 17:44:49
  • 최종수정2023.06.14 17:44:49

충북지방병무청 관계자가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취업맞춤특기병 제도를 설명하고 있다.

ⓒ 충북지방병무청
[충북일보] 충북지방병무청은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에서 취업맞춤특기병 제도 설명회 시간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취업맞춤특기병이란 군대 가기 전에 기술훈련을 받고 이와 관련된 군 경력을 쌓게 되면 취업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기술훈련, 군복무, 취업이 연계된 제도다.

이날 행사는 병무청 모집업무 담당자가 제도를 소개한 후 참석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기술 분야와 모집 특기를 안내하는 맞춤 상담 순으로 진행됐다.

지원 대상은 접수연도 연령 기준 18~24세 현역병 입영 대상자로서 고졸 이하 학력자, 폴리텍대학 학위과정 참여자의 경우 1학기 이상 수료자, 직업계고 관련 분야 전공한 사람이다.

다만 폴리텍대학 학위과정 참여자와 직업계고 전공자는 기술훈련을 받지 않아도 된다.

충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기술훈련을 마친 지원자에게 군 입대 할 때까지 병역이행 절차를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다"며 "전역 이후에는 취업성공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