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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세종시에 수요자 중심형 임대주택 공급

14일 임대주택 공급방안 수립 용역착수 보고
수요분석 통한 주택 유형·적정 공급비율 제시

  • 웹출고시간2023.06.14 17:13:51
  • 최종수정2023.06.14 17:13:51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행정중심복합도시 임대주택 공급방안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행복청은 14일 정부세종청사 6동에서 용역착수 보고회를 열어 "그동안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망 확보를 위해 행복도시 내 전체 공동주택의 20%를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관련 정책을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소형 평형 임대주택의 높은 공실률 등 임대주택 정책의 문제점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행복도시에 공급되는 임대주택의 질적 혁신을 통해 거주자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면서 공실률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용역이 진행된다는 설명이다. 용역기간은 6개월이며 국토연구원에서 수행한다.

행복청은 이번 용역을 통해 행복도시 내 임대주택 주거만족도 조사와 임대주택 수요를 분석, 공급목표 달성에 적합한 임대주택 유형과 적정 공급 비율을 제시할 방침이다.

또한 수요자 중심형 임대주택 공급 방안을 마련해 미계획 생활권(5-3생활권, 6-1생활권 등)의 주택공급계획 수립 때 반영할 계획이다.

윤진호 도시공간건축과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행복도시 내 임대주택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관련 정책을 검토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주거안전망 확보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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