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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14 16:46:32
  • 최종수정2023.06.14 16:46:32
[충북일보] 충북도는 15일부터 18일까지 충주 조정경기장 등에서 열리는 다이브 페스티벌에서 어쩌다 못난이 김치 시식 행사와 현장 판매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김치 홍보 부스는 축제 현장 내 파머스 마켓에 꾸려진다. 김치 시식과 인하된 가격에 못난이 김치를 구매할 수 있다.

못난이 김치는 축제 기간 현장에서 3㎏ 1만5천원, 5㎏ 2만1천원에 판매한다.

도는 축제 방문객들에게 못난이 김치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수입산 김치를 대체하고 김치 종주국의 위상을 지키기 위한 못난이 김치 사업의 취지도 홍보한다.

충주 다이브(DIVE) 페스티벌은 충주 호수축제의 새 이름이다.

한여름에 열던 옛 축제와 달리 올해는 6월에 진행하는 만큼 버스킹과 키즈체험·놀이, 천막극장 등 가족과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늘어났다.

야간에는 미디어아트와 LED 무용 등이 결합된 주제공연, 탄금호와 야경이 어우러진 드론 라이트쇼 등이 펼쳐진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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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