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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청소년 골프단 창단 눈길

지역 청소년 유망주 10명으로 구성
KPGA, KLPGA 출신 지도자들 상시 지도

  • 웹출고시간2023.06.13 15:52:46
  • 최종수정2023.06.13 15:52:46

제천시 청소년 골프단 창단식에 고광남 골프단장과 안성국 시 체육회장, 김꽃임 도의원, 윤치국 시의원, 골프단 단원과 예비 단원, 학부모 등이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지역 청소년들의 골프 성장을 도울 제천시 청소년 골프단이 지난 12일 창단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고광남 골프단장을 비롯한 안성국 시 체육회장, 박명호 골프협회장, 김꽃임 도의원, 윤치국 시의원, 제천교육지원청과 인재육성재단 관계자, 골프단 단원과 예비 단원, 학부모 등이 참석해 골프 꿈나무의 출발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청소년 골프단은 골프선수 육성의 불모지인 제천에서 열정과 소질을 가진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역의 인재를 발굴하고 성장시키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10명의 단원과 예비단원으로 구성됐다.

골프단은 KPGA, KLPGA 출신 지도자들이 상주하며 입문 과정은 물론 A, B 클래스로 분류해 꿈나무들을 지도한다.

고광남 단장은 "현재 제천시가의 청소년 골프선수 육성에 대한 인프라는 미비한 실정으로 골프에 대한 꿈을 가진 청소년들이 체계적인 연습환경 부족하고 필드 훈련에 드는 비용 부담으로 쉽게 접근하기 어렵고 중도에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라며 "이러한 실정에 대해 청소년 골프단은 골프 꿈나무들에게 필요한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과 제천시의 골프장과 연계를 통해 그동안 골프선수 육성에 어려웠던 필드 훈련을 충족시킴과 동시에 선수들에게 최상의 연습환경을 조성하고 제공해 우수한 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의 인재를 발굴하고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기 위해 맡은 바 임무와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우수선수 배출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손꼽히는 골프선수 육성의 도시 제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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