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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상공회의소, 미취업자 교육훈련과정 개설 취업까지 연계

사무행정 취업과정·지게차운전기능사 양성과정

  • 웹출고시간2023.06.13 15:41:16
  • 최종수정2023.06.13 15:41:16
[충북일보] 진천상공회의소(왕용래 회장)가 2023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사무행정과 지게차 운전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 기관은 13일 '청년·여성 유휴인력 취업지원 강화사업'(사무행정 취업과정)과 '3t이상 지게차운전기능사 인력 양성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진천군 내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해 지역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사무행정 취업과정은 오는 21일까지 모집하고, 선발된 참여자는 ITQ OA MASTER 자격 취득 및 인사·총무, 회계 교육과 취업컨설팅 등 총 104시간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시작은 1차는 오는 26일, 2차 8월 7일로 인원은 총 40명이다.

3t이상 지게차운전기능사 인력 양성과정은 내달 3일까지 모집하고, 선발된 참여자는 3t이상 지게차운전기능사 이론·실기교육과 취업컨설팅 등 총 100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내달 5일부터 실시하고, 인원은 22명이다.

왕용래 회장은 "구직자에 취업 기회를 제공하여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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