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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13 14:36:28
  • 최종수정2023.06.13 14:36:28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가 농가의 경영개선 실천 및 자립역량 강화를 통한 소득향상을 위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강소농 경영개선실천 교육'을 실시한다.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교육은 지난 4월 11일부터 시작해 주 1회씩 농가의 경영개선실천 기본 및 심화과정을 총 6회 진행했다.

13일 열린 마지막 교육에서는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에 발맞춘 마케팅 교육으로 '라이브커머스'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말하기 연습, 방송리허설 등 실습 교육으로 강소농가(참좋은 굼벵이 대표 유준형)가 방송을 송출해 현장에서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등을 판매했다.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방송을 통해 상품을 소개 및 판매하는 방식으로 생방송으로 소비자들과 상호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의 마케팅이다.

대세로 떠오른 '라이브커머스'를 실제로 경험하며 작지만 강한 지역 농업인들의 자신감을 키워주고 판로개척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은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강소농들이 온라인 판매방식에 대한 역량을 키우고 궁극적으로 농가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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