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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소방서, 마지막 의무소방원 백승엽 전역

의무소방원 역사속으로

  • 웹출고시간2023.06.13 11:15:31
  • 최종수정2023.06.13 11:15:31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한종욱)가 마지막 의무소방원인 백승엽(23) 수방에 대한 전역식을 가졌다.

소방서는 13일 의무소방대 73기 백승엽 수방에 대한 전역식을 열었다.

의무소방원 제도는 부족한 소방인력 보강을 위해 2001년 시작해 73기 의무소방대를 마지막 기수로 의무소방원 제도가 종료된다.

진천소방서 의무소방원 백승엽 수방은 지난 2021년 10월 입대해 119안전센터와 구조대, 지휘팀 등 현장활동 보조 역할을 수행하며 소방관과 함께 진천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해왔다.

이날 전역식은 한종욱 서장이 기념패와 전역증을 수여했다.

한종욱 소방서장은 "맡은 바 임무를 다하고 사고 없이 건강하게 전역하는 의무소방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사회에 돌아가더라도 의무소방원으로 근무한 경험을 살려 사회에서도 소방안전지킴이로 활동해 달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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