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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13 11:14:57
  • 최종수정2023.06.13 11:14:57

증평군이 각종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예방하기 위해 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은 비산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물을 뿌리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인 비산먼지 관리 강화를 위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비산먼지를 발생시키는 사업장은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해당 지자체에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를 하고 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한 억제시설을 적정하게 설치·운영해야 한다.

군은 점검반을 편성해 16일까지 건설공사 등을 대상으로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60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신고필증 내 신고사항과 설치시설의 일치 여부 △비산먼지 억제시설의 정상가동 여부 △토사운반차량에 대한 흙먼지 및 세륜 실시 여부 등이다.

특히 점검기간 동안 적발된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개선(조치) 명령,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여름철 비산먼지 지도점검을 통해 주민의 건강과 생활피해를 최소화해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성되도록 사업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사업장의 자발적인 미세먼지 저감 실천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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