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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속과 축제의 장으로 세종단오제 꾸민다

오는 17일 호수공원서 체험·공연·씨름마당

  • 웹출고시간2023.06.13 15:37:13
  • 최종수정2023.06.13 15:37:22
[충북일보] 세종시는 세종문화원 주관으로 오는 17일 세종호수공원 푸른들판에서 '10회 세종단오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세종단오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단오를 기념해 세종문화원이 해마다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 세종단오제는 '풍속과 축제의 장'이라는 주제에 맞춰 시민들과 함께 하는 각종 체험행사로 꾸며졌다.

세종단오제 행사는 체험마당, 공연마당, 씨름마당으로 구성된다.

체험마당에는 단오선, 장명루, 팽이·솟대, 창포 에센스 만들기, 수리취떡·오미자차 시식, 떡메치기, 투호·딱지·제기, 죽마·굴렁쇠 등 체험부스가 마련돼 있다.

공연마당에서는 화려한 버블쇼와 음악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선보인다.

씨름마당에서는 단오를 기념해 씨름 경기가 펼쳐진다. 씨름경기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세종문화원 누리집(www.sejongcult.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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