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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음성-신니간 국지도 49호선 도로 개량 주민설명회

내년 11월까지 총 5.45㎞에 걸쳐 도로 환경 개선

  • 웹출고시간2023.06.14 15:02:42
  • 최종수정2023.06.14 15:02:42

음성∼신니간 국지도 49호선 도로개량 주민설명회.

[충북일보] 음성군 음성읍과 충주시 신니면을 연결하는 국지도 49호선 도로 환경이 개선된다.

군은 14일 음성읍행정복지센터에서 음성∼신니간 국지도 49호선 2차로 시설 개량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 노선은 음성군 음성읍과 충주시 신니면을 잇는 도로로, 기하구조가 불량하고 도로 폭이 좁아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2022년 6월 이 구간의 선형을 바로잡고 도로 폭원을 확보하고자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2024년 11월까지 총 5.45㎞에 걸쳐 추진하는 이 공사가 완공되면 교통사고 예방과 함께 도로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인근에는 용산산업단지가 한창 조성 중이어서 도로 확·포장에 따른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평택~제천 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지역경기에 활기를 가져다 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원활한 교통 흐름과 주민이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사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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