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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14 10:08:33
  • 최종수정2023.06.14 10:08:33
[충북일보] 청주시는 탄소중립 포인트제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청주페이 지원금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동안 에너지 사용량을 5% 이상 절감했거나 평균 사용량 대비 50% 이하로 사용한 청주지역 5천595세대에게 총 8천4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세대별로는 최대 2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됐다.

이들이 감축한 온실가스는 1천284t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일상생활 속 에너지 절약으로 온실가스도 줄이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탄소중립 포인트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탄소중립 포인트제'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의 과거 2년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절감률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실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평균 사용량 대비 50% 이하 사용자에게 포인트를 부여하는 신설 규정이 생겨 평소 에너지를 적게 사용하는 참여자들도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지급 방법도 청주페이가 추가됐다.

현재 청주지역 탄소중립 포인트제 가입세대수는 1만8천683세대로 조사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탄소중립 포인트제 홈페이지(cpoint.or.kr)에서 상시 가입할 수 있으며 거주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서면 신청도 가능하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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