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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감물감자축제, 감자 가격 동결

수미감자 10kg 2만 원, 20kg 3만5천 원
남작감자 10kg 2만5천 원, 20kg 4만 원

  • 웹출고시간2023.06.14 12:55:09
  • 최종수정2023.06.14 12:55:09

괴산 감물감자축제 포스터.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 감물감자축제에서 판매할 감자 가격이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됐다.

감물면감자축제위원회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감물면 어울림마당 일대에서 '12회 감물감자축제'를 연다.

'다시, 감물에 반하고 감자에 반하다'를 주제로 펼쳐지는 올해 축제에서도 감자판매장을 운영한다.

축제추진위가 결정한 판매 가격은 수미감자 10㎏ 2만 원, 20㎏ 3만5천 원이다.

남작감자는 10㎏ 2만5천 원, 20㎏ 4만 원이다.

수미감자는 전분성분이 낮아 샐러드와 스프요리에 적합하고, 남작감자는 전분성분이 높아 튀김용으로 주로 사용된다.

박천웅 축제추진위원장은 "고물가로 농산물 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감자축제 기간만큼은 지난해와 같은 가격을 책정했다"며 "많이 참여해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감물감자를 구매하고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감물감자축제는 16일 전야제 행사를 시작으로 감자판매장 운영과 함께 농특산물 판매장, 감자캐기 체험, 감자 활용 먹거리 부스 등이 선보인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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