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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 서울대와 AI 스마트농업·식품산업 협력 제안

  • 웹출고시간2023.06.14 17:52:25
  • 최종수정2023.06.14 17:52:25

김영환 충북지사와 유홍림 서울대 총장이 14일 악수를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14일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을 만나 AI 스마트 농업과 식품 산업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김 지사는 충북도립대와 스마트 농업 연계·식품 산업 협력을 제안했고, 서울대 측은 제안에 감사를 표하며 구체적인 사항은 더 논의하기로 했다.

충북은 전체 면적 중 농업이 16%, 종사자 수는 9%이다. 반면 지역총생산액(GRDP)의 기여율은 3% 남짓이다.

도는 스마트 농업을 통한 생산력 향상이 시급하다는 판단 하에 반도체, 이차전지 등 기존 주력 산업과 함께 식품 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김 지사는 최근 확정된 오송 K-바이오 스퀘어 조성에 카이스트(KAIST)뿐 아니라 서울대의 참여도 요청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 AI 바이오 기반 스마트 농업 실증과 K-푸드 글로벌화를 위해 서울대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양 측은 충북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서울대 영재원 설치 등 다양한 협력 사업도 모색하기로 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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