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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 괴산 감물감자축제 성료

7천200여명 방문…감자 8천여 박스 판매, 2억8천여만 원 매출

  • 웹출고시간2023.06.19 13:30:14
  • 최종수정2023.06.19 13:30:14
[충북일보] 괴산군 감물면의 대표 농산물인 '감물감자축제'가 성황리에 치러졌다.

19일 군에 따르면 12회 감물감자축제가 지난 16∼18일 사흘간 감물면 어울림마당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 감물감자축제에는 7천200여 명이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지난 17일 열린 감자축제의 꽃인 감자캐기 체험행사는 사전 예약한 200명이 참가했다.

감자탑 쌓기, 감자껍질 길게깎기, 감물감자 OX 퀴즈 등도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 감자판매장에서는 감자 8천여 박스(20㎏)를 판매해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어난 2억8천여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박천웅 축제추진위원장은 "감자축제를 찾아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지역 화합과 함께 농가수익을 증대하고 방문객도 만족하는 축제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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