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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아파트 공사현장서 외국인 노동자 살수차에 깔려 숨져

  • 웹출고시간2023.06.15 16:30:33
  • 최종수정2023.06.15 16:30:33
[충북일보] 청주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살수차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5일 오전 7시 30분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봉산리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50대 A씨가 몰던 16t 살수차가 중국 국적 노동자 50대 B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씨가 살수차에 깔려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한 뒤 입건할 방침이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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