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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장, 학부모 학교급식 질 향상을 위해 학교급식 현장 방문

15일 괴산고 방문…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약속

  • 웹출고시간2023.06.15 15:50:53
  • 최종수정2023.06.15 15:50:53

송인헌 괴산군수와 안순자 괴산교육장이 15일 학교급식 현장을 찾아 학생, 학부모, 학교 관계자와 함께 의견을 나누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과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15일 지역 내 학교 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송인헌 군수와 안순자 교육장은 이날 괴산고 학교급식 현장을 찾아 학생, 학부모, 학교 관계자와 함께 식사를 하며 의견을 나눴다.

군은 성장기 학생들의 심신 발달과 학부모 교육비 경감 및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매년 식품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역 초·중·고·특수 등 24개교에 12억5천200만 원의 무상급식비를 교육청과 분담해 지원하고 있다.

또 보육시설·유치원·초·중·고·특수교 등 51곳에 2억7천700만 원의 친환경·우수 농축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민선8기에 들어서는 군수 공약사업으로 기숙학교인 괴산고등학교와 목도나루학교에 무상급식비로 1억8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2021년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우선·공급하기 위해 괴산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건립했다.

이어 시범운영을 거쳐 2년째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축산물을 학교급식에 제공하는 등 로컬푸드 선순환 구축에 나서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식재료 품질관리, 배송관리, 생산자 교육, 약정 재배, 기획생산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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