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정의당 세종시당, 세종국가산단 농지투기 수사의뢰

농지법 위반 의심사례 28건 세종경찰청에 제출

  • 웹출고시간2023.06.15 15:27:43
  • 최종수정2023.06.15 15:27:43

정의당 세종시당 이혁재 위원장이 15일 세종경찰청을 방문해 세종국가산단 농지 투기의심 사례에 대해 수사의뢰를 요청하고 있다.

ⓒ 정의당세종시당
[충북일보] 정의당 세종시당은 15일 세종국가산단 예정지 안팎의 농지투기 의심사례 28건에 대한 수사의뢰서를 세종경찰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투기 의심사례는 농업법인·부동산개발업체 5건(53필지), 농지법 위반 23건(46필지)이다.

정의당 세종시당은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어 세종국가산단 예정지인 와촌리와 부동리의 5년간 부동산 거래변동 사항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혁재 시당위원장은 "부동산 투기 중에서 농지를 대상으로 한 투기는 농지법 위반 여부를 물을 수 있기 때문에 선별해 수사의뢰를 하게 됐다"면서 "국가산단 조성으로 7개 자연마을 500여 명의 농민들은 농지와 주거지를 강제수용 당하고 생존권에 심각한 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